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를 이어 스트릿걸스파이터(스걸파)가 지난 화요일 첫 방송되었습니다. 스우파의 성공이 후 후속작으로 나오는 스걸파가 과연 또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는데요. 대체로 이런 성공 후에 속편은 아무래도 성공을 이어가기 힘들기에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 첫방이 되었습니다. 저도 과연 재밌을까 하는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방송을 보았는데 웬걸 재밌네요. 10들의 패기와 풋풋함, 춤에 대한 열정들에 또 다른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스트릿 걸스 파이터 방송시간 및 다시 보기 그리고 관전포인트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방송시간
편성: Mnet,
2021.11.30. ~ (화) 오후 10:20
이번엔 10대들의 춤싸움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보기는 TVING스트리밍 가능
출연진
'스우파'와 스걸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우파의 여덟 크루가 10대 댄서들을 위한 평가자이자 멘토로 변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우파'가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 프로였다면 '스우파'는 멘토들과 원톱 여고생 크루가 되기 위한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것.
진행 강다니엘
YGX
웨이비
홀리뱅
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라치카
원트
스걸파 1차 오디션 full영상 다시 보기
https://program.genie.co.kr/sgf/clip
스트릿 걸스 파이터 관전 포인트-엠넷 악마의 편집?
여고생들 중 가장 견제되는 인물로 박혜인, 조나인, 송희수가 가장 언급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 팀으로 나올 줄 알았던 세 친구들은 박혜인을 중심으로 한 '아마존'이라는 팀과 조나인, 송희수가 함께 있는 '턴즈'라는 팀으로 나눠 팀 결성을 해 나오게 되었는네요. <스걸파>에서는 이 세인물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와 코카 앤 버터 리헤이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까요.
박혜림 VS 조나인&송희수
여고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댄서 3인.
박혜림
제가 오디션 프로를 좋아해서 예전에 '캡틴'이라는 프로그램도 봤었는데 얼굴이 낯익다 했더니 거기 나왔던 엄청 춤 잘 추던 학생이었네요. 캡틴이라는 프로는 가수가 되고자 하는 자녀와 그걸 서포터 해주는 부모가 함께 나와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어요. 지금은 어린 나이에 댄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나 봐요.
송희수
YGX마스터들과 송민호 <Ok man> 댄서, 리정 시연 안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춤출 때 표정과 에너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조나인
절크 패밀리로 활동하고 있는 조나인. 절크패밀리 자체가 엄청난 댄스팀이라 여기서 활동하고 있다는 자체가 굉장한 실력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춤출 때 YGX 리정 느낌이 났던 이유도 비슷한 길을 가고 있어 그런 거였나 봐요.
과연 엠넷은 이 셋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악마의 편집으로 감수성 풍부한 시기의 어린 친구들이 상처 받지 않길 바랍니다.
1화를 보니 정말 엄청난 여고생들이 많았어서 놀랐습니다. 또 기대되는 팀이 있다면 <미스 몰리>, <클루 씨>, <에이치>
이런 어린 친구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댄스계의 미래가 밝다고 할까요. 역시 K팝을 이끌어나가는 10대들의 열정과 에너지는 대단했습니다. 스우파와는 다른 매력의 스걸파에서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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